기후위기 이해
기후변화 현황
전 지구적으로 육지와 해양은 지난 60년간 인간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56%를 매년 흡수하고 있으며, 전 지구 지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(1850-1900년)대비 2011-2020년 1.09℃ 상승
![과거 170년 동안 전지구 지표면 온도의 변화 [그래프]](/resources/img/sub/2.png)
기후변화가 대기, 해양, 빙권, 생물권에서 광범위하고 빠르게 발생
현재 기후 시스템은 여러 측면에서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전례 없는 규모로 변화
- · 2019년 대기 중의 CO₂농도는 지난 2백만 년 중 최대값을 기록
- · 1970년 이후 전 지구 지표면 온도상승은 지난 2,000년 중 어떤 기간(50년 단위) 보다 빠르게 상승
- · 2011-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수준
- · 1900년이후 전 지구 평균 해수면 상승은 지난 3,000년 중 가장 빠르게 상승
현재 기후 시스템은 여러 측면에서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전례 없는 규모로 변화
![지구온난화에 따른 산업화 이전 시기 50년에 한 번 발생했던 수준의 극한고온 발생 빈도 및 강도 [그래프]](/resources/img/sub/3.png)
- · 1950년대 이후, 대부분 육지 지역에서 폭염 등 극한 고온(hot extremes)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
- · 최근의 일부 극한 고온은 인간 영향에 의해 발생되었으며, 1980년대 이후 이상 고수온 빈도는 2배 증가하였으며, 인간 영향이 2006년 이후에 대해 대부분 기여
- · 지난 40년간 주요(3~5등급) 열대 저기압의 전 지구적 비율 증가, 북서태평양의 열대 저기압이 최고 강도에 도달하는 위도가 북쪽으로 편향되었으며, 인간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열대 저기압 관련 호우를 증가시킴
- · 195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복합 극한 현상(폭염, 가뭄 동시발생 등) 가능성 증가
현재 기후 시스템은 여러 측면에서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전례 없는 규모로 변화
전 지구적 전망
- · 21세기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1986-2005년에 비해 3.7℃ 오르고 해수면은 63㎝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. 그러나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 (CO₂농도가 2100년 538ppm에 도달할 경우) 평균기온은 1.8℃, 해수면은 47㎝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.
- · 21세기 온난화에 의한 전 세계 물 순환의 변화는 일정한 주기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. 지역적으로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온난화 된 기후로 인해 건조지역과 습윤지역의 계절 간 강수량 차이는 증가할 것이고, 우기와 건기간의 온도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.
- · 21세기 전 세계 빙하 부피는 더욱더 감소할 것이다. 빙권의 북극 바다 얼음 덮개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얇아질 가능성이 높고, 지구 평균 표면 온도가 상승하는 동안 북반구의 봄철적설면적은 감소할 것이다.
- · 21세기 전 세계 기후변화는 대기 중의 CO₂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탄소 주기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. 바로 CO₂가 흡수됨에 따라 해양 산성화가 증가될 것이다.
동아시아 및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
동아시아 기후변화 전망
- · 21세기말 평균기온은 1986-2005년에 비해 2.4℃ 상승하고, 강수량은 7%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 여름 강수량은 증가하고, 해안에 상륙한 태풍으로 인한 극심한 강우가 증가하며, 온대성 저기압의 억제로 한겨울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.

한반도 기후변화 전망
- · 21세기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1986-2005년에 비해 5.9℃ 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.
- · 한반도 평균기온은 현재(1981-2010년)보다 5.9℃ 상승하며 북한의 기온상승(+6.0℃)이 남한보다(+5.3℃)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.
- · 전 세계가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할 경우(538ppm) 한반도 기온상승을 3℃로 막을 수 있어 기온상승 속도는 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.
- ·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관련 극한지구는 기후변화에 따라 더 극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 폭염 일수는 현재 한반도 전체평균 7.5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아지게 되면 21세기 후반에 31.9일로 한 달 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.
- · 남한보다 북한의 기온상승, 폭염, 역대야, 호우 증가가 더 클 것으로 분석되었으며,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해 기후변화 완화효과는 기온, 강수량보다 폭염, 열대야 등에서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.